고시를 그만두기로 했다.
따라서 블로그의 행정고시와 저렴한 고시생라이프 카테고리를 지워야 할까 고민이 들었는데 당분간 남겨두기로 했다. 이 조용한 블로그를 찾는 분들이 주로 그쪽 검색어를 통해서 유입되는걸로 봐선 쓸만한 정보가 될지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중동중학교 학교 후기는 남기지 않기로 한다.
내 생각엔 작년 시험장이 참 좋았던 것 같다.
중동중... 잔디구장은 있었는데 온수가 나오지 않았어......
(평소에는 온수가 나온다고함. 수업이 없는날이라 온수가 안나왔던듯.)
게다가 남자화장실을 여자화장실로 쓰는 바람에
칸수가 적어서 여자수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도 줄을 섰다.
휴지가 없는걸보면, 작년 시험장에 놓여있었던 휴지와 온수는
학교 측의 배려였던가보다. 아니면 올해는 예산이 감축된건가.
(휴지는 자판기에서 구매가능하다고 함.)
책상은 나쁘지 않았다. 그냥 딱 B3(?) 시험지 펼쳐놓을수 있는 사이즈였다.
그곳 선생님이신지 합격자분이신지 모르겠는데 젊은 남자 감독관님
은근 친절하시고 수험생들에게 편안하게 대해주신것 같다.
뭐 긴장하지 말란 요지의 말씀을 하셨던가
몇년 시험치면서 그런 따뜻한 배려는 처음이었는데
시험장 나서면서 다 까먹어서 정확하지 않다.
어- 쓰고나니 후기가 됐네ㅋㅋ



암튼 이제 토익 준비를 시작하고있다.
하 모든게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서 정신이 좀 없는데
빨갱이 파랭이+ 노랭이 쓰리콤보에 1000제 정도로 시작함.
더불어 전공 공부도 해야지.
정신차리자.

고시 결심 이후부터(어쩌면 그 이전부터) 지금까지 난 매해 무한도전 찍는 기분이다.
이번 무한도전은 좀 잘되길 바란다.
그렇지 않다해도 열심히 살았던 나날은 영혼에 새겨지리라 믿고.
믿어지지 않아도 믿으면서
또 노력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2014.03.17 16:19. RSS feed. Trackback 0 came from other blogs. Leave a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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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4.03.24 00:55  ×  +
  2. Re. 삼토

    아 그랬던거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2014.03.24 04:00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