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7번 읽기 공부법

립유 2016.12.28 18:58

제목 : 7번 읽기 공부법

저자 : 야마구치 마유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2015


일본 최고 '합격의 신'이 말하는 기적의 공부법!

"공부머리 없어도 딱 7번만 읽어라"

과외 없이 독학으로 도쿄대 입학, 수석 졸업

대학 재학 중 사법시험, 1급 공무원 시험 동시 패스


* 필요한 부분만 슥슥 읽어가며 정리함.





내용 요약


1. 공부는 당연히 고통스러운 과정. 받아들이자.

공부는 수단이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한 결과를 바라며 노력하는 것


2. 낮은 목표, 많은 성공경험


3. '할 수 있다'고 믿는 것도 실력


: 작은 목표를 많이 성취하다 보면 자기 확신이 굳어져 감.

이러한 자신감이 반드시 필요


실패에 집착하면 나아갈 수 없음

: 실패했을 때는 다음번을 위한 교훈으로 같은 실수 안하도록 다짐하되,

'난 안된다'는 식의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공부는 수단일 뿐 내 자신의 본래적 가치와는 관련이 없다p.220)


틀린 문제는 다시 공부해서 외우면 그만.

충격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것.



4. 공부에 도움이 되는 자신감은 따로 있다


거만함과 올바른 자신감을 구분해야 한다.

1) 큰 노력없이 대충대충 노력하는 것만으로 잘될거라 착각하는 유형 --> 타인의 의견을 받아 자기 성과를 재검증할 것

2) 하면된다 생각하며 노력을 안하는 유형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며 자존심만 높게 쌓아올린 사람에게서 보임. 

   이대로 연차만 높아질 경우 자기방어기제로 사회탓을 하게 됨. 

   

   출발선에서의 자신감과 구별할 것.(이하 출.자) 

   출.자는 현재에 만족해서 노력을 그치는 게 아니라 , 다음 단계에 도전해 나가는 자신감임.

   

   --> 자신감이 성과로 이어지게 해야함




5. 자기파악이 최우선

내가 잘하는 분야는 무엇인지부터 파악.

이과형인간/문과형인간

시각자극/청각자극/행동자극


- 7번읽기 공부법(시각자극에 특화) :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반복적으로 회독하여 횟수 늘려가기.



6. 공부머리 없어도 할 수 있다


7. 도쿄대 수석의 비결, 무조건 7번 읽기


<저자가 사용하는 읽기 방식 세가지>

1. 보통읽기 : 독서, 신문 읽기

2. 리서치식 읽기 : 정보수집 용. 

키워드 별로 도서검색하여 책을 고른 후, 역시 키워드 위주로 속독하기

-->도움될 부분 복사 --> 그렇게 발췌한 정보들에 대해서는 정독

3. 7번 읽기 : 시험공부 및 지식 쌓기 할 때.





8.  7번 읽기 원리

7번 읽기는 책과 절친한 사이가 되기 위한 작업이다.

우선 인지한 후에 그것을 이해로 연결시키는 길을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방법>


한회당 속도는 통독으로 매우 빠르게. 

약 300페이지를 회당 30분 정도로.


회당 간격은 쉬는 시간을 두지 않는다.


하루 안에 7회를 읽으면 이상적.


집중해야지 힘주지 말고 편하게 훑을 것.


모르는 부분은 다음에 다시 읽으면 되기 때문에 의미 파악에 너무 신경쓰지 않는다.



9. 과목에 따른 효율적 독서법



10. 7번 읽기 공부법을 위한 완벽한 교재


11.예상문제 찍을 필요가 없음

중요한 포인트는 반드시 길게 적혀 있으므로 7번 읽기를 하면서 뇌에 새겨진다

배경지식이 없는 단계에서는 중요포인트를 굳이 구분하기가 어려운 법이므로, 처음부터 굳이 중요포인트만 가려서 열심히 읽으려고 하지 말자. 

중요포인트를 잡으려고 애쓰기보다는 책의 내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저자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읽어나갈 것. 


이후 이해가 깊어졌을 때 모르는 부분을 신경써서 읽으면 됨.

정보의 중요도는 통독을 반복하는 동안 자동적으로 책과 동일하게 머릿속에 새겨진다.



7번 읽기는 책을 그대로 두뇌 안에 인쇄하는 것과 비슷한 작업이다. 

옅은 잉크로 인쇄를 7번 반복하면 점차 선명해진다. 

거의 완성되었다면 인쇄된 결과를 가지고 미세 조정한다.




12. 읽기 단계별로 알아야 할 핵심포인트

1회차: 전체상을 대략적으로 감지

2회차: 항목 뿐 아니라 세밀한 부분까지. 줄거리와 구조가 대부분 머리에 들어온다

3회차: 2번째와 마찬가지이고, 대략적으로 알았던 줄거리를 명확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 윤곽선 그리는 과정 --->


4회차: 키워드를 의식하며 읽는다 (암기하려고 하지 말 것)

5회차: 4회차와 비슷하나, 각각의 키워드를 구분하여 이해하면서 단락의 요지를 파악함


<--- 개략적인 그림 그리기 --->


6회차: 디테일한 부분까지 읽는다. 6회차 이후부터는 정답을 맞춰보는 감각으로 읽을 것.

7회차: 6회차에서 완성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머릿속에 완벽 복사하는 과정


<--- 상세하게 --->





13. 쓰기 공부법 추가하면 몸이 기억한다

7회 읽은 "후"반부에 쓰기 추가하기.

쓰는 행위만으로도 뇌에 각인시킬 수 있다.

(音讀은 하지 말자)



14. 자문자답 반복하면서 뇌에 각인 시키자

- 읽기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수동적 읽기에서 능동적 읽기로 점층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 

- 통암기와는 다르다. 내용을 파악하지 않은 채 통암기만 하는 것은 지양한다.

7번 읽기는 내용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한 종류의 문장을 반복해서 훑어보고 확인을 거듭하며 자신의 머리로 이해하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표면적으로 글자를 쫓아가면서 그대로 복사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분명 '따라하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인지가 이해로 진행되면서 '따라하기'에서 벗어나 자기 나름대로 재구축할 수 있는 힘을 익힌다.











15. 지금 당장 책상 앞에 앉는 것부터 시작하라


워밍업은 필요 없다. 시작해야한다는 압박감은 결심을 오히려 약하게 만든다. 

따라서 졸더라도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것부터 시작한다.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비결에는 두가지 방향성이 있다.

하나는 죄책감과 같은 마음의 부담을 될 수 있으면 가볍게 하는 것이다. 꺼림칙함, 자책, 초조함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은 공부를 실제보다도 힘들고 어려운 의무로 보이게 만든다. 이러한 감정들을 초기화하면 공부의 괴로움은 최소한에 그치고 의기소침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적당한 압박감을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다. 자신을 짓뭉개버릴 정도로 무거운 압박감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적당한'정도의 압밥감을 주는 것이 요령이다. 예를 들어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 목표나 마감 시한, 지킬 수 있는 범위에서 규칙을 만드는 것이다.





16. 계획은 세밀하게 세울수록 마이너스다

완벽한 계획은 없다.

혼자서 세운 계획을 지키지 못하게 되면서 좌절을 초래하기 쉽다.

피할 수 없는 외부일정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17. 자신과의 약속을 깨뜨리지 않는 기술

규칙에는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자 (압박감에 짓눌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그치는 것은 최악이다. 이미 지키지 못한 것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되돌릴 수 없다.

차라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더 좋다.

과거에 얽매이기보다는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할 것!!!


18. 집중력이 떨어져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기술

- 단호하게 계속 집중하되, 집중되지 않는 것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밀고 나간다

- 사용하는 신체기관을 바꿔본다 (눈->귀, 책읽기->영어스피킹 공부하기)

- 장소를 바꿔본다

- 교과목을 바꿔본다

- 어차피 해야할 일을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해놓는다(밥/목욕/청소/빨래)





19. 약한 것부터 해치우기

약한 것을 뒤로 미룰수록 심리적 부담이 커진다.

공격은 최고의 방어.


20. 목표가 분명할수록 공부 의지가 확고해진다

- 목표는 구체적으로 정한다

- 목표를 주위사람에게 공개한다







...


26. 대학교 3학년 때 사법시험에 합격한 비결


단답형 시험 : 

- 반복해서 풀기 방식을 적용.

- 처음 단계에서는 틀린 문제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지식이 없으므로 당연히 틀리는데 하나하나 신경쓰면 우울해지고 공부가 잘 되지 않는다.

초기에는 오답 분석없이 오답의 해설풀이만 읽는다.

그러다가 정답률이 80% 정도일 때 오답분석을 시작한다.


논술 시험: 

나중에 돌이켜보니 중요한 구절 뿐 아니라 논리를 흐름으로 기억해야 하는 논술시험은, 7번 읽기를 통해 문맥을 흐름으로 기억하는 내 공부법에 그야말로 최적의 시험이었다.



27. 절박감에 사로잡혀 하루 19시간 공부에 매진하다

이렇게 공부하는 방식은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다만 이 정도로 열중할 수 있었던 경험은 양식이 된다.



28.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 친구와 어울리는 시간에 대해 죄책감을 갖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 

다만 스스로 기준을 정하여 그 범위내에서만 정당화 할 것.

- tv나 만화책을 보는 시간은 양치시간으로 제한

- 졸음의 유혹--> 매트리스 치우기



29. 효율적인 노력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다

최소한의 부담으로 목적을 확실하게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공부는 수단일 뿐이다.






...


33. 실수와 약점은 고치면 된다

- 약점을 극복하려면 기죽지 말고 계속 도전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 고쳐야 할 것이 많다면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많다는 뜻


34. 공부하는 과정 자체가 공부다

시험에 합격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사실은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특성이나 장점이 갈고 닦이는 것 역시 커다란 소득이다.





36. 작은 목표를 달성해가는 습관을 만들자

- 현실감 없는 목표에는 동기부여가 발동되지 않는다.

-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편이 유익함.

- 공부 뿐 아니라 생활 속 모든 것에 향상의 씨앗이 있다



무모한 목표를 세운 순간부터 그 목표는 무리라고 여기는 또 하나의 자아가 이미 존재했던 것이다. 무모한 목표를 세운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깨기 위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37. 혼이 담긴 공부는 배신하지 않는다










* 감상


- 이 공부방법에 가장 적합한 것은 법공부라는 생각이 든다.

교수님들이 저술한 법학 기본서를 공부할 때 유용할 듯.

합격생들이 많이 했다는 10회 회독이 7번읽기 방식과 비슷함.

회독하다보면 놀랍게도 내용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고,

마치 책장을 새로 들여온 것처럼 지식이 차곡차곡 정리됨.

(시간이 부족해서 그렇지)



- 자신감이 원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은 좋은 아이디어를 솟아나게 만든다.

사람을 더 노력하게도 만들고.

이 책의 저자는 정말 빛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성공을 많이 해본 사람은 정말 자기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빛이 난다.

하지만 나는 실패를 많이 해본 사람도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한 뒤 일어나는 사람이 있고, 그 실패의 고통만 간직한 채 그대로 가라앉아버리는 사람이 있다.

정말 강한 사람은 실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앞으로는 

① 긍정적인 생각. 똥을 줘도 금으로 보자

② 늘 거창한 목표를 세워서 내가 망했구나. 맨날 실패해서 우울해짐.

   그러니까 어제의 나보다는 조금은 더 나아지겠다는 것을 목표로 잡자

③ 놀면서 얻으려고 하지 마라





posted by 삼토

사회조사분석사를 준비하며 들락날락 거리는 곳.

 

 

1. S&Y 사회조사분석사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statclub

 

운영자 사경환님께서 엄청 친절하고 상세한 정보를 올려두셨다.

기출문제도 있고...

처음 사조분 시작했을 때 시간은 없고 정보도 부족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통계 쪽 진로에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눌 수 있는 곳.

오프라인 강의도 진행하기도 하고, 짧은 무료용 영상을 볼수도 있으니

가입해두면 여러모로 좋다.

 

 

2. 와이즈 리서치

http://www.snscon.com/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제휴(?) 맺어서 사회조사분석사나 통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물론 강의 링크는 저게 아니고 도서관 통해서 들어가야함.

그런데 거기서는 강의용 데이터자료를 얻을 수가 없어서

검색해보니까 이 사이트에 자료가 있었음.

(교육자료실 or 서식파일자료실에 있음)

 

알고보니 여기서 강의하시는 분 중 한분이 1번 카페의 공동운영자이기도 하심.

 

 

3. 통계설명DB by통계청

http://meta.narastat.kr/metasvc/index.do

 

여러가지 알아보면서 통계청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싹튼다.

예전에 금융경제 들으면서 처음으로 한국은행 통계사이트를 발견하고 참 경이로웠는데

그때의 느낌이 살아나는 듯.

한편으로는 자료해석 때문에 연속 낙방한 숫자바보 주제에 언감생심인 것 같기도 하고.

 

 

4.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

http://ecos.bok.or.kr/

 

명불허전.

산업이나 금융 관련 데이터를 얻기에 매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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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토


많은 돈은 다시 많은 돈을 낳게 마련이란 사실을 인식한 이후부터 


이것이 과연 자연스러운 일인가, 옳은 일인가에 대한 의문은 있었다.


사실, 옳은 일은 아니지만 어쩔수 없는 일,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간 적도 많았다.


친구와 편의점 맥주를 마시면서도 '부익부 빈익빈'은 불평하기 좋은 주제였다.


우리는 열심히 살았든 놀면서 살았든, 결국 결말은 돈이 정해주더라는 푸념을 안주거리로 삼았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꼭 한번 읽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 책의 영문 제목은 <The rich don't always win>.


한국어 제목은 이 책이 설명하는 바를, ("어떻게" - 말그대로 과정을 담은 책이었음)


영문 제목은 이 책이 주장하는 바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제목을 보고 과연 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중산층 부활을 시키라고 말할지 그게 정말 궁금했다.


과연 그게 이루어질 수 있기나 할까, 그렇게 생각했다.


심지어 나는 오늘날 불평등의 표본으로 여겨지는 미국이 한때는 두터운 중산층을 가졌었다는 점에도 놀랐다.



처음에는 경제학이나 행정학 같은 이론에 입각하여 눈에보이는 해결책을 제시하리라 


기대하면서 첫장을 펼쳤지만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닌 역사서에 가까웠으므로


"옛다, 답이다" 하고 냉큼 주지는 않았고 읽어나가면서 깨닫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요점만 간단히 적어둔 수험서와 이론으로 점철된 전공서만 읽어왔던 내게는


픽션도 아닌 팩트만 나열된 이 책의 전반부를 읽는 것이 힘든 작업이었으나,


그럼에도 꼼꼼히 읽었다. 앞에서 나온 인물이 뒤에서 또 나오므로 대충대충 넘기면 재미가 반감될 듯.



역사서라 하면 경제사 교과서처럼 지루 (경제사 교수님께 죄송... 그래도 수업은 재밌게 들었는데 ㅠ)


할줄만 알았는데, 수치가 나열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읽기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당시 미국의 정치와 경제상황에 대한 내용이 배경으로 깔려있기 때문에


기존에 알고 있었던 경제학이나 행정학 쪽 지식과 엮어서 읽으면 더 흥미로운 독서가 가능하다.


거시경제학 쪽에서는 작은 정부와 큰 정부를 둘러싸고 학파 간 대립이 분명한데, 


이를 염두에 두고 읽으면 연결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행정학 공부하면서 배웠던 엽관제라던가 시기별 정부기조,


재정학에서 배웠던 역진세, 누진세의 개념들이 책에서 이용되다보니 


그렇게 낯설지만은 않았고 배경지식 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부지런히 읽었다.ㅎㅎ



이 책을 쭉 읽어나가다보면 저자가 강력한 누진세와 노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미국의 중산층 황금기를 가능하게 했던 것은 직접적으로는 슈퍼리치에 대한 강력한 세율세력이 커진 노조였지만


이것은 대중들이 먼저 불평등을 인식한 후, 단합하여 그들의 표를 행사하였기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책의 전반부는 대체로 투쟁-> 투쟁-> 투쟁을 보여준다. 


즉, 50-60년대의 중산층 시대는 기나긴 투쟁의 결과 어렵게 얻어낸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애초부터 슈퍼리치는 많은 판돈을 갖고 있었고, 돈으로써 게임의 룰도 그들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 있었다.


노동자 및 진보 정치인들은 패배를 거듭할 수 밖에 없었지만, 결국 그들의 힘이 되어준 것은 변화한 국민의 의식이었다.


이렇듯 중산층 황금시대는 국민의 관심에 의해 서서히 이루어졌지만, 


그 관심이 동일한 지향점을 잃어버리면서 순식간에 쇠락해갔다.


글쓴이는 이렇게 말한다.


"정치적 야심이 남달랐던 50여년 전의 공화당 주지사는 중산층을 대변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 

그와 비견할 수 있는 현재의 주지사는 똑같은 야심을 품더라도 대신 중산층을 쥐어짜기로 결정할 것이다. 

정치적 야심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정치환경이 바뀌었을 뿐이다."


따라서 국민의 단합된 관심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닐까, 이 책을 덮으면서 생각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무조건적인 평등분배는 위험하지 않을까 라는 의문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공산주의적 평등을 주장하는게 아닐뿐더러 (부의 집중이 나라를 망친다는 주장일뿐)


평등한 분배를 외치는 정당성을 역사적 사실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소수에 집중된 부가 사치산업이 아닌 공공시설로 이전되었을 때 시민이 누렸던 생활을 보여줌으로써 말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저자 자신의 주장이 실려있는데 이 부분이 백미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꾸준히 읽어서 마지막 부분에 다다를 때, 어느 정도 생각이 정리되는 것을 느끼게 될것이다.


이 책의 매력은 (처음에는 읽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팩트 나열적 방식에 있다.


독자에게 이런 저런 생각해볼거리를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아쉬운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저자는 금권주의에 대항하는 목적으로 책을 쓴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느 정도 편향적인 논조를 지닌 것이 사실이지만,


그가 나열한 팩트의 객관성이 손상될 정도는 아니다.


노동자의 편에 선 정치인은 무조건 선으로, 아닌 사람은 무조건 악으로 그린 것이 아니라 


그들 내면에 있음직한 이해관계나 정치적 행보까지 적어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제시하고자 한 의도가 엿보인다.




애초에 관심이 있었던 주제라서인지는 몰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신 테샛준비위원회 카페에 감사드린다. :)





posted by 삼토


수전증;;;;




[길치의 가는 법 설명] 

먼저 신림동 순대타운으로 가야함. 

신림역 3번출구로 나와서 걷다보면 오른쪽에 이상한 별꽃? 모양의 조형물이 

순대타운으로 가는 입구를 알려줌.

양지 순대타운 옆 PASADENA 커피점 건물을 등지고 서본다.

그러면 앞에 urban coffee라고 까만 간판이 있을텐데 그 건물 오른쪽에 좁은 골목길이

있고 들어가면 바로 Marty's coffee (마티즈....?) 입구가 있다.

모닝글로리 건너편이다.



난 어플을 켜도 못찾겠어......



[가격대] 

수박빙수 1인분과 하와이안 밀크 커피가 각 6000원이ㅣ었다. 나머지는 기억이...

그러나 조각케익은 1,000원의 자비로운 가격! (치즈, 티라미스, 까망베르, 초코무스) 

스콘은 2,000원!  허니브레드도 있었다.



이제 생각났는데 메뉴판을 안 찍었구나....




[맛]



1. 수박빙수

내가 사진을 못찍어서 비주얼이 별로로 보이지만

....맛있다.

수박빙수에 연유가 듬뿍 끼얹어져 있고 우유가 많이 들어간 부드러운 빙수다.

얼음이 서걱대지 않아!

알갱이가 곱거든!

따라서 빨리 먹어버리지 않으면 녹는다!!

팥빙수와는 다르다 팥빙수와는!!

팥은 없기 때문이다.


2. 하와이안 밀크커피

아메리카노 베이스에 밀크가 풍성하게 들어갔어!!

여기 아메리카노는 새콤하지 않고 씁쓰름하면서

특유의 맛이 느껴진다.

아.. 이 음료는 기대보다 달지 않다.

무지 달 것으로 기대되지만 거품을 섞어도 그닥 달지 않다.

이 음료를 좋아할지 싫어할지는 개취인듯.

내 친구의 평은 '별로'였고 내 평은 '좋음'이었음.




[리필 및 영업시간]

사진과 같다.










[+]

- 주문받는 언니가 이쁘다 (소근)

- 분위기가 좋다. 자리마다 칸막이가 높아서 잘 분리되어 있어 스터디 할때도 요긴할 것 같다.




- 중요한건데, 화장실이 카페 내부에 있고 상당히 깔끔하며 비누가 항균거품비누로서 자동으로 나온다. 우왕굿.

   녹두거리에서 카페 내부에 위치한 전용화장실 찾기란 참 어려워서인지 나는 이런거에 감탄하고 있었음.



- 이런 커플석도 있음. 

  아늑하다.



- 끝으로, 원두도 판매한다. 커피교실도 하시는 듯. 

  고소고소하고 맛있더니만 역시 뭔가 특별한 커피였던거야..  (막입이라서 죄송할따름)



- 저 안쪽에 격리된 (그러나 거실용 에어컨이 따로 있어서 안 더워보임) 방이 하나 있음. 

흡연석인지 세미나룸인진 잘 모르겠다. 얼핏 얘길 들어서는 흡연석인듯 한데.




아... 포스팅 끗

와 힘들다... 블로그도 아무나 하는거 아닌듯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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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토


세바시 42회 강연

: 사랑에 빠지지 않고서도 사랑할 수 있다? @ 박용준 인디고 편집장




배울 때 기쁨을 느끼지 않는 자를 가르쳐서는 안된다.

무언가에 열중하는 것,

사랑하는 것,

배우는 것.

그것은 같은 것이다.


- 파스칼 키냐르  <은밀한 생> 中




어린 시절, 정채봉 작가의 <느낌표를 찾아서>라는 동화를 읽은 적이 있다.


그때 나는 느낌표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알 수 없었다.


왜냐하면 느낌표가 없는 생활을 겪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너무나 당연하게 느낌표는 항상 내게 있었기에 느낌표가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었다.



학교에 가서는 늘 새로운 것을 배웠고, 학교가 끝나고 나면


산으로 쏘다니면서 새로운 놀이감을 찾아냈던 나날들.


매일 아침마다 그 날 겪을 즐거운 일에 대한 흥분으로 가득차 있었지.





열중하고.. 사랑하고. 배우고.


나는 그렇게 다시 느낌표를 찾고 싶다.





posted by 삼토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라.

나보다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 없었지만

결국에는 이름이 있었다.

모든 것은 힘쓰는데 달렸을 따름이다."

           - 김득신의 묘비명 중에서




내가 어렸을 때는 김득신의 이러한 일화가 훗날 힘이 될줄은 몰랐는데.

인생이란 게임 속에서는 이기는 경우보다 지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걸 왜 몰랐을까.

중요한 것은 패배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의지다.




posted by 삼토

2012.08.07 화
    2012.08.07
    22:19
    오래된 다큐멘터리 보고 식겁.
    서울대 의대는 진짜로 아무나 들어가는게 아닌것 같다.
    감명깊은 몇가지 장면.

    1. 규칙적인 생활습관: 아침에 7시에 어김없이일어나 운동. 운동을 아침에 하게 되면 집중력도 좋아지고 저녁에 약속을 잡지않게 되고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며..
    보통은 저녁약속 때문에 아침운동을 깨는데 아침운동때문에 저녁약속을 잡지않는다는 당신은 출발선부터 다르심미다...ㅠㅠ

    2. 서울대 의대를 조기입학하느라 사탐은 다 못끝내서 대비해야만했음. 수능기출중심으로 책에 중요도별로 표시하고 모르는것도 다 표시해서 그 책만보면 되게끔 단권화시킴.
    이게 모든 과목을 아우르는 방법임.
    의대공부도 족보를 구해서 이런식으로 외움. 단, 책에 있는건 전부 자신의 것으로 체화함.

    3. 중복된 책이 더러웠음. 그말인즉 (추측인데) 반복적으로 보면서 외워지지않는 것은 거듭칠해가며 외울때까지 보고 또 봤다는거. 
    의대시절 공부한거를, 1초만에 까먹을것같은 두개골의 학명을 영어로 좔좔 외우는 모습에 식겁.

    4. 8년전 고등학교 때 배운 수학풀이법을 잊지않고있음. 문제를 풀때 며칠이 걸리더라도 다각도로 더 나은방법, 더 효율적인 풀이법을 스스로 생각해보는 연습을 한 덕분인것 같다며.

    5. 현재 법학공부중. 의사 근무를 마치고 저녁에 학교도서관으로 가서 또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12시까지 도서관에서 엉덩이 딱 붙이고 공부. 

    6.의대생들은 아침9시~저녁5시까지 수업이있어서 공부할 절대시간 자체가 부족했다함. 그래서인지 식사, 이동시간 등 자투리시간을 이용해서 열공.


    7. 공부가 좋아서라기보다 필요하니까 열심히하는거. ㄷㄷ이게 더 대단

    8. "제가 해부학을 ..좋아했거든요"
    하면서 그 두꺼운 책을 쫙 펼치는데 엄청 빼곡한 공부의 흔적들.
    무엇이 중요한지 별표 표시로,
    그리고 아마도 모르는것을 반복해서 보기위한 그녀만의 체크표시로 책이 뒤덮여있었음. 글씨도 그닥 이쁘지도않고 지저분할정도였지만 너무 보기좋았음. 지저분한데 어떤 규칙에 의해 정리된 느낌??
    저 안에 그녀가 공부한 모든것이 들어있는것같았고, 딱 공부해야할것만 남아있는 그녀만의 지도같았다. 
    똑같이 지저분한 책이라도 아마 그녀의 책과 필기만 두서없이 해놓은 책은 느낌이 다를것 같았음.

    posted by 삼토

    행시사랑에 올라온 목록 + 내 취향




    ----- 할 수 있어 ------


    이승환 - 물어본다 

    오.. 이거 .. 스무살 때 줄창 들었던 노래를 이렇게 다시 조우하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다. 진짜 좋아했는데.


    마야 - 나를 외치다

    마야언니 사랑해여. 말이 필요없다. 


    황규영 - 나는 문제 없어

    사랑해주는 사람들..! 기다려주는 사람들!


    KT Tunstall - Suddenly I see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첫 장면을 늘 떠올리며 듣는다.

    여자들이 살면서 한번 쯤은 떠올렸던 신데렐라 로망을 좀 더 진취적으로 바꿔놓았달까.

    신데렐라(는 왠지 노력없어보이니까)라기보다는 '변신'에 대한 로망이랄까.

    내 손으로 이룬 나의 변화! 그런 느낌. 나도 할 수 있을것만 같고.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만 같고.


    처진 달팽이 - 말하는대로

    역시 고시생이던 친구가 추천해줬던 곡. 

    잠 이루지 못하는 밤에 뒤척이며 무한 반복 들었던 기억.


    루시드 폴 - 걸어가자

    걸어가자.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 가자. 아무도 보이지 않을지라도.


    will young - changes

    변화를 갈망하며.


    카니발 - 거위의 꿈 

    이젠 수험생의 필수 목록임


    박지민 - over the rainbow

    하이나 지민이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내게도 참 힘이 됐었다. 암튼 너넨 젊어서 좋겠다...ㅋㅋ


    임재범 - 비상

    인생의 한 고비를 넘긴 사람의 조용한 힘이 느껴지는 노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 나의 노래

    덤벼라. 


    김광석 - 일어나

    다시 해보는거야. 봄의 새싹들처럼.


    이승철 - 아마추어


    베란다 프로젝트 - 괜찮아

    생판 처음 들었던 곡인데.. 노래 엄청 좋았음. 위안되는 노래.


    임상아 - 뮤지컬


    제아 - 하모니


    ses - 달리기


    윤상 & 데이브레이크 - 한걸음 더


    GOD - 촛불 하나


    페퍼톤즈 - ready, get set, go!


    토이 - 스케치북


    장기하와 얼굴들 - 뭘 그렇게 놀래





    ----- 오늘만큼은 그냥 -----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젊은게 메리트/ 하드코어 인생아


    노 리플라이 - 주변인


    패닉 - 달팽이/ 왼손잡이





    ------ 기분전환 -----


    judy and mary - motto

    Hiroshi Kitadani - we are! (원피스 1기? op)

    페퍼톤즈 - new hippie generation






    ----- 건어물ㄴ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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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삼토

    트로이메라이를 가끔 듣는데

    내 하드에도 한곡 들어있길래

    와! 하면서 들었는데...

     

    안돼...더이상 듣기가 괴로운 지경.

    Ingrid Hebler의 연주로 듣고 났더니

    내 하드에 들어있는건 너무 쿵짝버전이란걸 깨달음.

     

    뭐랄까

    잉그리드의 연주는..

    엄청 부드럽다.

    진짜로 푹신한 이불 위에서 양볼이 발그레한 아이가

    새근새근 잠자며 기분좋은 꿈을 꾸고 있는 장면이

    눈 앞에 그려지는 것 같다.

    (트로이메라이=꿈)

     

     

    그런데 음반을 몇개 찾아보니 가격이..ㅋㅋ

     

     

     

    결론: 빨리 합격하자. (합격해도 못살듯)

     

     


    2013. 2. 27

     

     

    posted by 삼토

    [미영드] 미드. 영드

    립유 2013.02.16 21:37
    아아 예전에 보던 미드들이 문득 눈에 밟힌다. 잊고 살다가 의식하는순간 파도처럼 넘쳐오는 상념들마냥 미드 보고픈 욕구가 갑자기 넘실넘실-*

    (스포 가능성 있음)

















    트루블러드 시즌6볼 차례.
    나날이 드러나는 철학적고민..ㅋㅋㅋ
    엄청 본능적인 화면 속에서
    인간의 믿음을 논할수 있다는게 참 역설적이다. 사실 얘를 꼭 챙겨보게 된 계기는 그런 철학성보다는 한 에피마다 야한장면 하나씩은 꼭 나온다는 (으아니 취소선이 어딨지)

    멘탈리스트도 5 보다 말았고.
    테레사와 제인의 아옹다옹하는 모습에
    왜 내가 흐뭇한지 알길이 없다.
    상처가 많은 남자 제인, 그리고 역시 상처를 가졌지만 꿋꿋한 테레사. 잘 어울리지만 서로 순애보적 사랑을 할 타입들은 아니라서 앞으로도 얼마간 쿨앀하게 지낼듯. 사실 수사물을 표방한 로맨스물은 별로 안 좋아함. 차라리 트블처럼 대놓고 표방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애매한 상태의 멘탈리스트를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겠다. 동료애와 호감, 사랑의 중간쯤?


    닥터후도 에이미 폰드랑 닥이랑 쎄굿바한다고 해서 안봤는데 다시 봐야하고
    토치우드★★ 새시즌 나오면 보기.
    아 정말 토치우드는 꼭 봐야함
    (이것도 성인물...취소선 대체 어딨냐)
    근데 이제 제발 잭 좀 행복하게 해주세요
    불쌍해. 그만 좀 죽이라고.
    로즈가 그러라고 살려준거 아님.


    미란다.
    ...이건 시즌4나올때가 된듯.
    예전에 독신에도 준비가 필요하구나-를 느끼게 해줬던 영드. 혼자놀기의 달인인데 이 언니 보고있자면 심심하지가 않다.
    그러나 ....잘생긴 오랜(?)친구와 러브라인 형성. 아마 그 당시 마지막 에피를 본 솔로부대원이었다면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을듯.
    아마 it crowd의 로이가 진지한 연애를 했다고 했을 때의 충격*10 쯤 될듯.
    결국 모든 독신은 브리짓존스과였구나.
    라는 허탈한 결론..





    posted by 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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