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유

[도서] 7번 읽기 공부법

삼토 2016. 12. 28. 18:58

제목 : 7번 읽기 공부법

저자 : 야마구치 마유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2015


일본 최고 '합격의 신'이 말하는 기적의 공부법!

"공부머리 없어도 딱 7번만 읽어라"

과외 없이 독학으로 도쿄대 입학, 수석 졸업

대학 재학 중 사법시험, 1급 공무원 시험 동시 패스


* 필요한 부분만 슥슥 읽어가며 정리함.





내용 요약


1. 공부는 당연히 고통스러운 과정. 받아들이자.

공부는 수단이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한 결과를 바라며 노력하는 것


2. 낮은 목표, 많은 성공경험


3. '할 수 있다'고 믿는 것도 실력


: 작은 목표를 많이 성취하다 보면 자기 확신이 굳어져 감.

이러한 자신감이 반드시 필요


실패에 집착하면 나아갈 수 없음

: 실패했을 때는 다음번을 위한 교훈으로 같은 실수 안하도록 다짐하되,

'난 안된다'는 식의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공부는 수단일 뿐 내 자신의 본래적 가치와는 관련이 없다p.220)


틀린 문제는 다시 공부해서 외우면 그만.

충격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것.



4. 공부에 도움이 되는 자신감은 따로 있다


거만함과 올바른 자신감을 구분해야 한다.

1) 큰 노력없이 대충대충 노력하는 것만으로 잘될거라 착각하는 유형 --> 타인의 의견을 받아 자기 성과를 재검증할 것

2) 하면된다 생각하며 노력을 안하는 유형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며 자존심만 높게 쌓아올린 사람에게서 보임. 

   이대로 연차만 높아질 경우 자기방어기제로 사회탓을 하게 됨. 

   

   출발선에서의 자신감과 구별할 것.(이하 출.자) 

   출.자는 현재에 만족해서 노력을 그치는 게 아니라 , 다음 단계에 도전해 나가는 자신감임.

   

   --> 자신감이 성과로 이어지게 해야함




5. 자기파악이 최우선

내가 잘하는 분야는 무엇인지부터 파악.

이과형인간/문과형인간

시각자극/청각자극/행동자극


- 7번읽기 공부법(시각자극에 특화) :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반복적으로 회독하여 횟수 늘려가기.



6. 공부머리 없어도 할 수 있다


7. 도쿄대 수석의 비결, 무조건 7번 읽기


<저자가 사용하는 읽기 방식 세가지>

1. 보통읽기 : 독서, 신문 읽기

2. 리서치식 읽기 : 정보수집 용. 

키워드 별로 도서검색하여 책을 고른 후, 역시 키워드 위주로 속독하기

-->도움될 부분 복사 --> 그렇게 발췌한 정보들에 대해서는 정독

3. 7번 읽기 : 시험공부 및 지식 쌓기 할 때.





8.  7번 읽기 원리

7번 읽기는 책과 절친한 사이가 되기 위한 작업이다.

우선 인지한 후에 그것을 이해로 연결시키는 길을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방법>


한회당 속도는 통독으로 매우 빠르게. 

약 300페이지를 회당 30분 정도로.


회당 간격은 쉬는 시간을 두지 않는다.


하루 안에 7회를 읽으면 이상적.


집중해야지 힘주지 말고 편하게 훑을 것.


모르는 부분은 다음에 다시 읽으면 되기 때문에 의미 파악에 너무 신경쓰지 않는다.



9. 과목에 따른 효율적 독서법



10. 7번 읽기 공부법을 위한 완벽한 교재


11.예상문제 찍을 필요가 없음

중요한 포인트는 반드시 길게 적혀 있으므로 7번 읽기를 하면서 뇌에 새겨진다

배경지식이 없는 단계에서는 중요포인트를 굳이 구분하기가 어려운 법이므로, 처음부터 굳이 중요포인트만 가려서 열심히 읽으려고 하지 말자. 

중요포인트를 잡으려고 애쓰기보다는 책의 내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저자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읽어나갈 것. 


이후 이해가 깊어졌을 때 모르는 부분을 신경써서 읽으면 됨.

정보의 중요도는 통독을 반복하는 동안 자동적으로 책과 동일하게 머릿속에 새겨진다.



7번 읽기는 책을 그대로 두뇌 안에 인쇄하는 것과 비슷한 작업이다. 

옅은 잉크로 인쇄를 7번 반복하면 점차 선명해진다. 

거의 완성되었다면 인쇄된 결과를 가지고 미세 조정한다.




12. 읽기 단계별로 알아야 할 핵심포인트

1회차: 전체상을 대략적으로 감지

2회차: 항목 뿐 아니라 세밀한 부분까지. 줄거리와 구조가 대부분 머리에 들어온다

3회차: 2번째와 마찬가지이고, 대략적으로 알았던 줄거리를 명확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 윤곽선 그리는 과정 --->


4회차: 키워드를 의식하며 읽는다 (암기하려고 하지 말 것)

5회차: 4회차와 비슷하나, 각각의 키워드를 구분하여 이해하면서 단락의 요지를 파악함


<--- 개략적인 그림 그리기 --->


6회차: 디테일한 부분까지 읽는다. 6회차 이후부터는 정답을 맞춰보는 감각으로 읽을 것.

7회차: 6회차에서 완성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머릿속에 완벽 복사하는 과정


<--- 상세하게 --->





13. 쓰기 공부법 추가하면 몸이 기억한다

7회 읽은 "후"반부에 쓰기 추가하기.

쓰는 행위만으로도 뇌에 각인시킬 수 있다.

(音讀은 하지 말자)



14. 자문자답 반복하면서 뇌에 각인 시키자

- 읽기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수동적 읽기에서 능동적 읽기로 점층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 

- 통암기와는 다르다. 내용을 파악하지 않은 채 통암기만 하는 것은 지양한다.

7번 읽기는 내용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한 종류의 문장을 반복해서 훑어보고 확인을 거듭하며 자신의 머리로 이해하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표면적으로 글자를 쫓아가면서 그대로 복사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분명 '따라하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인지가 이해로 진행되면서 '따라하기'에서 벗어나 자기 나름대로 재구축할 수 있는 힘을 익힌다.











15. 지금 당장 책상 앞에 앉는 것부터 시작하라


워밍업은 필요 없다. 시작해야한다는 압박감은 결심을 오히려 약하게 만든다. 

따라서 졸더라도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것부터 시작한다.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비결에는 두가지 방향성이 있다.

하나는 죄책감과 같은 마음의 부담을 될 수 있으면 가볍게 하는 것이다. 꺼림칙함, 자책, 초조함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은 공부를 실제보다도 힘들고 어려운 의무로 보이게 만든다. 이러한 감정들을 초기화하면 공부의 괴로움은 최소한에 그치고 의기소침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적당한 압박감을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다. 자신을 짓뭉개버릴 정도로 무거운 압박감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적당한'정도의 압밥감을 주는 것이 요령이다. 예를 들어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 목표나 마감 시한, 지킬 수 있는 범위에서 규칙을 만드는 것이다.





16. 계획은 세밀하게 세울수록 마이너스다

완벽한 계획은 없다.

혼자서 세운 계획을 지키지 못하게 되면서 좌절을 초래하기 쉽다.

피할 수 없는 외부일정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17. 자신과의 약속을 깨뜨리지 않는 기술

규칙에는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자 (압박감에 짓눌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그치는 것은 최악이다. 이미 지키지 못한 것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되돌릴 수 없다.

차라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더 좋다.

과거에 얽매이기보다는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할 것!!!


18. 집중력이 떨어져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기술

- 단호하게 계속 집중하되, 집중되지 않는 것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밀고 나간다

- 사용하는 신체기관을 바꿔본다 (눈->귀, 책읽기->영어스피킹 공부하기)

- 장소를 바꿔본다

- 교과목을 바꿔본다

- 어차피 해야할 일을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해놓는다(밥/목욕/청소/빨래)





19. 약한 것부터 해치우기

약한 것을 뒤로 미룰수록 심리적 부담이 커진다.

공격은 최고의 방어.


20. 목표가 분명할수록 공부 의지가 확고해진다

- 목표는 구체적으로 정한다

- 목표를 주위사람에게 공개한다







...


26. 대학교 3학년 때 사법시험에 합격한 비결


단답형 시험 : 

- 반복해서 풀기 방식을 적용.

- 처음 단계에서는 틀린 문제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지식이 없으므로 당연히 틀리는데 하나하나 신경쓰면 우울해지고 공부가 잘 되지 않는다.

초기에는 오답 분석없이 오답의 해설풀이만 읽는다.

그러다가 정답률이 80% 정도일 때 오답분석을 시작한다.


논술 시험: 

나중에 돌이켜보니 중요한 구절 뿐 아니라 논리를 흐름으로 기억해야 하는 논술시험은, 7번 읽기를 통해 문맥을 흐름으로 기억하는 내 공부법에 그야말로 최적의 시험이었다.



27. 절박감에 사로잡혀 하루 19시간 공부에 매진하다

이렇게 공부하는 방식은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다만 이 정도로 열중할 수 있었던 경험은 양식이 된다.



28.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 친구와 어울리는 시간에 대해 죄책감을 갖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 

다만 스스로 기준을 정하여 그 범위내에서만 정당화 할 것.

- tv나 만화책을 보는 시간은 양치시간으로 제한

- 졸음의 유혹--> 매트리스 치우기



29. 효율적인 노력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다

최소한의 부담으로 목적을 확실하게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공부는 수단일 뿐이다.






...


33. 실수와 약점은 고치면 된다

- 약점을 극복하려면 기죽지 말고 계속 도전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 고쳐야 할 것이 많다면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많다는 뜻


34. 공부하는 과정 자체가 공부다

시험에 합격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사실은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특성이나 장점이 갈고 닦이는 것 역시 커다란 소득이다.





36. 작은 목표를 달성해가는 습관을 만들자

- 현실감 없는 목표에는 동기부여가 발동되지 않는다.

-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편이 유익함.

- 공부 뿐 아니라 생활 속 모든 것에 향상의 씨앗이 있다



무모한 목표를 세운 순간부터 그 목표는 무리라고 여기는 또 하나의 자아가 이미 존재했던 것이다. 무모한 목표를 세운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깨기 위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37. 혼이 담긴 공부는 배신하지 않는다










* 감상


- 이 공부방법에 가장 적합한 것은 법공부라는 생각이 든다.

교수님들이 저술한 법학 기본서를 공부할 때 유용할 듯.

합격생들이 많이 했다는 10회 회독이 7번읽기 방식과 비슷함.

회독하다보면 놀랍게도 내용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고,

마치 책장을 새로 들여온 것처럼 지식이 차곡차곡 정리됨.

(시간이 부족해서 그렇지)



- 자신감이 원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은 좋은 아이디어를 솟아나게 만든다.

사람을 더 노력하게도 만들고.

이 책의 저자는 정말 빛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성공을 많이 해본 사람은 정말 자기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빛이 난다.

하지만 나는 실패를 많이 해본 사람도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한 뒤 일어나는 사람이 있고, 그 실패의 고통만 간직한 채 그대로 가라앉아버리는 사람이 있다.

정말 강한 사람은 실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앞으로는 

① 긍정적인 생각. 똥을 줘도 금으로 보자

② 늘 거창한 목표를 세워서 내가 망했구나. 맨날 실패해서 우울해짐.

   그러니까 어제의 나보다는 조금은 더 나아지겠다는 것을 목표로 잡자

③ 놀면서 얻으려고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