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유

[미영드] 미드. 영드

삼토 2013. 2. 16. 21:37
아아 예전에 보던 미드들이 문득 눈에 밟힌다. 잊고 살다가 의식하는순간 파도처럼 넘쳐오는 상념들마냥 미드 보고픈 욕구가 갑자기 넘실넘실-*

(스포 가능성 있음)

















트루블러드 시즌6볼 차례.
나날이 드러나는 철학적고민..ㅋㅋㅋ
엄청 본능적인 화면 속에서
인간의 믿음을 논할수 있다는게 참 역설적이다. 사실 얘를 꼭 챙겨보게 된 계기는 그런 철학성보다는 한 에피마다 야한장면 하나씩은 꼭 나온다는 (으아니 취소선이 어딨지)

멘탈리스트도 5 보다 말았고.
테레사와 제인의 아옹다옹하는 모습에
왜 내가 흐뭇한지 알길이 없다.
상처가 많은 남자 제인, 그리고 역시 상처를 가졌지만 꿋꿋한 테레사. 잘 어울리지만 서로 순애보적 사랑을 할 타입들은 아니라서 앞으로도 얼마간 쿨앀하게 지낼듯. 사실 수사물을 표방한 로맨스물은 별로 안 좋아함. 차라리 트블처럼 대놓고 표방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애매한 상태의 멘탈리스트를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겠다. 동료애와 호감, 사랑의 중간쯤?


닥터후도 에이미 폰드랑 닥이랑 쎄굿바한다고 해서 안봤는데 다시 봐야하고
토치우드★★ 새시즌 나오면 보기.
아 정말 토치우드는 꼭 봐야함
(이것도 성인물...취소선 대체 어딨냐)
근데 이제 제발 잭 좀 행복하게 해주세요
불쌍해. 그만 좀 죽이라고.
로즈가 그러라고 살려준거 아님.


미란다.
...이건 시즌4나올때가 된듯.
예전에 독신에도 준비가 필요하구나-를 느끼게 해줬던 영드. 혼자놀기의 달인인데 이 언니 보고있자면 심심하지가 않다.
그러나 ....잘생긴 오랜(?)친구와 러브라인 형성. 아마 그 당시 마지막 에피를 본 솔로부대원이었다면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을듯.
아마 it crowd의 로이가 진지한 연애를 했다고 했을 때의 충격*10 쯤 될듯.
결국 모든 독신은 브리짓존스과였구나.
라는 허탈한 결론..